지난밤 뉴욕증시가 빅테크 실적 부진 등에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6.41(+3.24P, +0.47%)로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693선을 상회.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장막판까지 상승폭을 키워 695.22(+12.05P, +1.76%)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695.09(+11.92P, +1.74%)에서 거래를 마감.
Fed공격적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도 10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국내 배터리 업체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에코프로비엠(+7.36%), 엘앤에프(+3.37%), 천보(+1.6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2.08%), HLB(+2.43%), 셀트리온제약(+2.76%), 에스티팜(+2.67%), 알테오젠(+5.15%) 등 제약/바이오, 펄어비스(+2.98%), 위메이드(+6.64%), 카카오게임즈(+1.44%) 등 게임 테마도 상승.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더블유씨피(+8.56%), 에코프로비엠(+7.36%), 위메이드(+6.64%), 알테오젠(+5.15%), 에스엠(+4.30%), 엘앤에프(+3.37%), 펄어비스(+2.98%), CJ ENM(+2.97%), 셀트리온제약(+2.76%), 에스티팜(+2.67%), HLB(+2.43%), JYP Ent.(+2.40%), 셀트리온헬스케어(+2.08%) 등이 상승. 반면, 솔브레인(-2.36%), 동진쎄미켐(-1.63%), 리노공업(-0.2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일반전기전자(+4.77%), 종이/목재(+3.11%), 금속(+3.02%), 디지털컨텐츠(+3.02%), 섬유/의류(+2.22%), IT S/W & SVC(+2.21%), IT부품(+2.12%), 제조(+2.09%), 운송장비/부품(+2.05%), 방송서비스(+2.01%)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3.91%), 운송(-0.86%), 통신방송서비스(-0.08%)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빅테크 실적 부진 등에 대체로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66.07(+16.51P, +0.73%)로상승 출발. 장 초반 2,262.02(+12.46P, +0.5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중 2,288선을 상회.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했고, 장 후반 2,290.56(+41.00P, +1.8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288.78(+39.22P, +1.74%)에서 거래 를 마감.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지속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도 5,0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아울러, 우리나라 3분기 경제성장률 선방 소식 및 글로벌 달러화 강세 제한 속 아시아 통화 강세 등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13거래일만에 1,410원대를 기록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과는 다르게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데 그쳤고,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美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부진 및 美 주요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
올해 7월 100bp 인상, 9월 75bp 인상 등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매파적인 행보를 보이던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당초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 인상폭을 50bp로 줄였음.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높은 금리가 성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너무 적은 긴축과 과잉 긴축의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
금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0.3%로 집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민간 소비 증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한 설비 투자 증가 등이 성장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로 4분기 과도한 역성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연간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2.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금일 브리핑을 통해 레고랜드발 자금 경색 사태를 불러온 강원중도개발공사보증 채무 2,050억원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12월15일까지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금일 삼성전자(+0.17%)는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 마감. 삼성전자는 금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는상황에서도 인위적 감산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 SK하이닉스(-4.15%)는 3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4분기 적자 전환 전망 등으로 하락 마감.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4,987명으로 전주 대비 1만여명 증가, 목요일 기준으로는 6주만에 최다를 기록.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242명, 2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
수급별로는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1억, 5,147억 순매수, 개인은 9,04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1계약, 1,718계약 순매수, 개인은 3,145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6원 하락한 1,417.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6bp 상승한 4.254%, 10년물은 전일 대비 3.4bp 상승한 4.31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틱 내린 101.83 마감. 기관이 7,99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95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5틱 내린 105.34 마감. 금융투자가 4,454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899계약, 1,32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이노베이션(+10.39%), 삼성SDI(+7.39%), LG화학(+6.58%), 삼성물산(+6.25%), POSCO홀딩스(+5.06%), KB금융(+3.75%), LG전자(+3.08%), 현대모비스(+3.03%), 셀트리온(+2.43%), SK(+2.43%), 카카오(+2.20%), LG에너지솔루션(+2.08%), 포스코케미칼(+2.05%)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2.5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화학(+4.66%), 증권(+4.39%), 건설(+4.32%), 철강/금속(+3.88%), 유통(+3.69%), 기계(+3.55%), 운수창고(+2.85%), 금융(+2.58%), 섬유/의복(+2.17%), 전기가스(+2.07%), 비금속광물(+2.01%)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0.35%)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88.78P(+39.22P/+1.74%)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0월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약세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1원 내린 1,413.5원으로 출발. 장 초반 1,412.6원(-14.0원)에서 저점을형성한 뒤 1,415원 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음. 오전중 1,423원 선 부근까지 낙폭을 축소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장중 1,424.0원(-2.6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오후장 중반 1,415원 선을 하회. 장 막판 낙폭을 일부 축소한 끝에 1,417.0원(-9.6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속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지난밤 캐 나다 중앙은행(BOC)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75%로 0.50%p 인상했음. 이는 0.75%p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보다 적은 폭으로, 경기 침체 우려에 긴축 속도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강도를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장중 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과 외국인 순매수 속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