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폭등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7.22(+19.44P, +2.75%)로급등 출발. 오전중 724.53(+16.75P, +2.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키웠음. 장 막판 732.12(+24.34P, +3.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731.22(+23.44P, +3.31%)에서 거래를 마감.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3%대 급등 마감. 특히, 나스닥지수는 7%대 폭등했고, 원/달러 환율이 60원 가까이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음. 코스닥지수는 지난 9월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730선을 회복.
카카오게임즈(+11.08%), 펄어비스(+5.28%), 위메이드(+3.98%) 등 게임, 셀트리온헬스케어(+5.01%), HLB(+7.80%), 셀트리온제약(+6.72%) 등 제약/바이오, 에코프로비엠(+3.46%), 엘앤에프(+4.09%) 등 2차전지, 리노공업(+9.46%), 동진쎄미켐(+6.00%), 원익IPS(+4.48%) 등 반도체 관련주 등이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6계약, 3,430계약 순매수, 개인은 5,386계약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게임즈(+11.08%), 리노공업(+9.46%), HLB(+7.80%), 셀트리온제약(+6.72%), 동진쎄미켐(+6.00%), 펄어비스(+5.28%), 셀트리온헬스케어(+5.01%), 알테오젠(+4.45%), CJ ENM(+4.21%), 엘앤에프(+4.09%), 위메이드(+3.98%), 솔브레인(+3.80%), 에코프로비엠(+3.46%), 천보(+3.14%), 에코프로(+2.70%) 등이 상승. 반면, 오스템임플란트(-0.62%), 더블유씨피(-0.2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디지털컨텐츠(+5.18%), 반도체(+5.12%), IT S/W & SVC(+4.27%), 통신장비(+4.25%), IT H/W(+4.21%), 운송장비/부품(+3.87%), 제약(+3.69%), 오락문화(+3.66%), 인터넷(+3.64%), 유통(+3.61%), 소프트웨어(+3.45%), 기타서비스(+3.44%), 종이/목재(+3.40%), IT부품(+3.24%), 화학(+3.22%), 비금속(+3.04%), 섬유/의류(+3.02%) 등이 급등. 운송(-0.25%) 만이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폭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등.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6.90(+64.67P, +2.69%)으로 급등 출발. 오전중 2,463.51(+61.28P, +2.5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 2,486.46(+84.23P, +3.5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2,483.16(+80.93P, +3.37%)에서 거래를 마감.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이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 지난밤 나스닥지수는 7% 넘게 폭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60원가까이 폭락.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7천억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지난밤발표된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7.7%로 9월 8.2%에서 크게 하락했고, WSJ 집계 시장 예상치인 7.9%도 하회. CPI가 7%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임. 美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9.1%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둔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 10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하면서 9월 기록한 1982년 8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6.6%에서 상승률이 둔화됐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5% 상승도 하회. 이에 美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졌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10원 폭락한 1,318.4원을 기록. 美 물가상승률 정점 통과 인식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달러 인덱스가 급락. 일일 변동폭 기준으로 지난 2008 년 11월 이후 14년래 최대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여만에 1,310원대로 되돌아갔음.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 속 방역대책 일부를 완화한다고 발표.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하고, '서킷 브레이커'로 불리는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에 대한 일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한다고 발표. 아울러, 입국 항공편의 경우 탑승 전 48시간 이내 2차례 핵산검사 음성 증명을 받도록 하던 것을 1회로 조정.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지난밤 나스닥이 7%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대 폭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4.14%), LG에너지솔루션(+3.14%), SK하이닉스(+4.94%), 카카오(+15.55%), NAVER(+9.94%) 등이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916억, 6,964억 순매수, 개인은 1조6,62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96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91계약, 1,458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9.9bp 하락한 3.834%, 10년물은 전일 대비 17.6bp 하락한 3.89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6틱 오른 103.16 마감. 외국인과 연기금 등이 각각 2,253계약, 1,39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26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2틱 오른 109.00 마감. 은행과 개인이 각각 2,306계약, 294계약 순매수, 보험과 외국인은 각각 1,096계약, 60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15.55%), NAVER(+9.94%), LG화학(+6.04%), SK하이닉스(+4.94%), 삼성전자(+4.14%), SK(+3.18%), LG에너지솔루션(+3.14%), 삼성SDI(+3.03%), LG전자(+2.83%), 셀트리온(+2.67%), 기아(+2.10%), POSCO홀딩스(+1.60%), 현대차(+1.47%) 등이 상승. 반면, 신한지주(-0.9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모비스(-0.4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서비스(+8.04%), 운수창고(+4.27%), 전기/전자(+3.98%), 증권(+3.82%), 화학(+3.38%), 의료정밀(+3.01%), 건설(+3.00%), 금융(+2.91%), 기계(+2.79%), 섬유/의복(+2.71%), 전기가스(+2.60%), 종이/목재(+2.08%), 철강/금속(+1.95%), 운수장비(+1.85%), 유통(+1.67%), 비금속광물(+1.29%) 등이 상승. 음식료(-0.23%) 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83.16P(+80.93P/+3.37%)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1월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CPI 상승률둔화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폭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하락한 1,347.5원으로 출발. 장초반 1,349.9원(-27.6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1,312.5원(-65.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318.4원(-59.1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대를 회복했으며,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는 약 14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
원/달러 환율은 美 CPI 상승률 둔화 속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美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해 9월 기록한 8.2%에서 크게 떨어졌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9% 상승을 밑돈 것임. 아울러 물가상승률이 7%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임. 10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하면서 9월 기록한 6.6%에서 상승률이 둔화됐으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이에 달러인덱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외환당국이 추가 환율 하락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민연금 등 공적 해외 투자기관의기존 해외자산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확대하고 해외투자 계획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각 주무부처가 기관에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총 9,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급등한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방압력을 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