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콩이아빠의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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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급감에도 경기 둔화 우려등에 하락.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1,08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 감소폭을 대폭 상회하는수치임. 다만, 재고 감소가 앞서 발생한 허리케인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 차질로 분석되면서 유가에 영향은 제한적이였음.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는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날 발표된 유로존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며, 특히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제조업 PMI는 43.1을 기록해 2012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양국의 중립지대에서 공동 운영 중인 원유 생산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점도 유가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9달러(-1.57%) 하락한 55.88달러에 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7월2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0.47%)와 나스닥지수(+0.85%)가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다우지수(-0.29%)는 소폭 하락.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는 모습. 美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3분기 순이익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제시했음. 아울러 택배업체 UPS는 하루 항공 배송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2분기 매출액과 수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으며, 이동통신업체 AT&T도 2분기 순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
반면, 보잉은 737맥스 기종의 운항 제한 와중에 2건의 추락사고로 인한 소송 등으로 2분기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캐터필라도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협상단이 다음 주 월요일 방중해 화요일과 수요일 대면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어 “이번 방중 이후 미국에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계속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한편, 美 법무부의 IT 업체들에 대한 광범위한 반독점 조사 소식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법무부는 성명을 내고 거대 IT 기업들에 대한 광범위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구체적인 기업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조사 대상으로 ‘검색, 소셜미디어, 일부 온라인 소매 서비스’를 지목하면서 사실상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거론되고 있음.
이와 관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아마존이 미국 소매업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아마존의 반독점 행위를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IHS 마킷에 따르면, 7월 美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50.0으로, 전월 확정치 50.6에서 하락했음. 이는 2009년 9월 이후 1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반면,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1.5에서 52.2로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7.0% 증가한 연율 64만6,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석달만에 반등에 성공함.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급감에도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9달러(-1.57%) 하락한 55.88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기술장비, 자동차, 금속/광업,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7.44%)가 양호한 2분기 실적발표와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순익 가이던스 등에 상승했으며, UPS(+8.66%)와 AT&T(+3.58%)도 실적 호조 소식에 동반 상승. 반면, 캐터필러(-4.48%)와 보잉(-3.12%)은 실적 부진 등에 하락.

다우 -79.22(-0.29%) 27,269.97, 나스닥 +70.10(+0.85%) 8,321.50, S&P500 3,019.56(+0.47%), 필라델피아반도체 1,622.02(+3.10%)

 

 

 

 

 


3. 미국시장 섹터시황

 

7월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도 엇갈린 모습.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7.44%)가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와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순익 가이던스 등에 상승했으며, 인텔(+2.2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22%) 등도 상승하는 등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짐. 아울러 택배업체 UPS(+8.66%)와 이동통신업체 AT&T(+3.58%)도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하는 등 물류 섹터와 통신 섹터도 강세를나타냈으며, 넷플릭스(+3.46%) 등 미디어, 뱅크오브아메리카(+1.39%) 등 은행, 테슬라(+1.81%) 등 전기차, 포드(+1.57%) 등 자동차 섹터도 강세.

반면, 캐터필러(-4.48%)와 보잉(-3.12%)이 실적 부진 등에 동반 하락하는 등 산업재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뉴몬트 마이닝(-0.81%) 등 금(金), 엑셀론(-1.90%) 등 원자력, 코카콜라(-1.01%) 등 음식료, 듀크에너지(-0.57%) 등 전력 섹터도 약세를 기록.


관련 섹터분석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 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7-24 2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속 하락
 ☞ 2019-07-22 D램 현물 가격 상승 등에 상승(주도주 : SK하이닉스)
 ☞ 2019-07-15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산 불화수소 생산 라인 첫 투입 소식 등에 상승(주도주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 기업군.



통신

 유/무선 통신서비스 제공회사.

- 히스토리

 ☞ 2019-07-12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 전망 등에 상승(주도주 :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종합물류관련주

 물류란 물적유통의 줄인 말로서 생산된 상품을 수송, 하역, 보관, 포장하는 과정과 유통가공이나 수송기초시설 등물자유통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임. 대부분의 기업들이 물류를 아웃소싱하면서 물류만을 전문적으로 특화한 종합물류회사들이 각광받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7-12 최저임금 소폭 인상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주도주 : CJ대한통운, 한진)

 

건설기계

 건설기계 및 중장비 부품/완제품 생산, 판매업체. 건설기계란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 등의 건설공사에 쓰이는 기계 또는 중장비를 통칭하며, 대표적으로 덤프트럭, 불도저, 굴삭기(포크레인), 로우더, 크레인 등이 있음. 국내외 국가주도 대규모 SOC 사업, 인프라공사 등의 추진에 따라 부각되는 경향이 있음.

 


4. 국내환율 마감시황

 

7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78.0원으로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해 1,177.4원(-0.5원)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모습.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더욱키운 원/달러 환율은 장마감 무렵 1,181.6원(+3.7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81.5원(+3.6원)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ECB는 25일(현지시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등 추가 조처를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다음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아울러 이날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최근의 통화·재정부양책에 경제가 적절히 반응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음. 이에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주요 아시아 통화도 동조하는 모습.

또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관련 한일 관계 우려가 지속된 점도 원/달러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편, 한국은행의 '2019년 2분기 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1.1% 상승했음.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 기록한 1.5% 상승 이후 7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다만, 2분기 성장률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고,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률 대비 반등했지만 저성장과 펀더멘털 부진 우려는 지속됐음.

원/달러 : 1,181.5원(+3.6원)


5. 국내시장 마감동향

 

국내시장 마감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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