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급락.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점이 국제유가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 타결에 합의한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 최종 합의하기 위해 추가협상을 원하고, 미국이 추가 관세를 보류하는 게 아니라 철회하길 원한다고 전해짐. 반면,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지난주 회담에 대해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고, 칠레(APEC 정상회의) 때까지 이것(1 단계 합의)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중동지역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지난주이란 유조선 피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우디 정부는 전일 "사우디는 폭발 사고에 절대 관여하지 않았으며 그런 행위는 우리의 방식이 아니고 과거에도 아니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1달러(-2.03%) 급락한 53.59달러에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10월1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추가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한 가운데, 1단계 협정 체결을 위한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다우지수(-0.11%)와 S&P500지수(-0.14%), 나스닥지수(-0.10%) 모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콜럼버스데이를 맞아 거래는 한산한 모습.
지난주 美/中 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했지만, 이날 1단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 최종 합의하기 위해 추가협상을원하고 있으며, 미국이 추가 관세를 보류하는 게 아니라 철회하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다만,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지난주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문서화 대상에 대해 근본적인 합의를 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우려를 반박했음. 아울러 합의 내용의문서화를 위해 실무진과 고위급 간의 전화 통화 등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간 서명으로 1단계 협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음. 이어 12월로 예정된 대중국 추가 관세는 그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발효되겠지만,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한편, 이번주 대형 금융주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이 15일부터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불확실성 등에 2% 넘게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1달러(-2.03%) 하락한 53.59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소매, 음식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파슬리 에너지(-10.55%)가 재기드 피크 에너지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11% 가량 급락했으며, 재기드 피크 에너지(-1.47%)도 하락. 반면, 나이키(+1.07%)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
10월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美/中 추가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은 등락이 엇갈림.
특히, 씨티그룹(+0.20%), 골드만삭스(+0.56%), JP모건체이스(+0.27%), 웰스파고(+0.12%)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하는 등 은행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금 가격 상승속에 뉴몬트 마이닝(+1.01%) 등 금(金) 섹터도 강세. 이 외 테슬라(+3.66%) 등 전기차, 엑슨모빌(+0.29%) 등 정유 섹터 등도 상대적으로 강세.
반면, 애플(-0.14%) 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0.09%) 등 컴퓨터, 버라이즌(-0.55%) 등 통신, 월마트(-0.89%) 등 소매유통, 듀크에너지(-0.88%) 등 전력, 퍼스트솔라(-0.58%) 등 태양광 섹터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관련 섹터분석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9-16 외국인 자금 이탈 일단락 및 저평가 분석에 상승(주도주 :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전기차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저렴한 유지비와 무공해, 무소음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기존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형 친환경차로 손꼽히고 있음. 친환경을 추구하는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도로주행 허용과 상용화 추진 등 정부의 정책지원 역시 구체화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됨.
정유
원유 수출입, 운송 및 저장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종목군.
- 히스토리
☞ 2019-09-18 사우디 석유시설 이달 내 복구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진정 등에 일부 관련주 하락 ☞ 2019-09-16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조짐 등에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GS, S-Oil) ☞ 2019-09-11 견조한 정제마진 유지 전망 등에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GS, S-Oil)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 기업군.
소매유통
제조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회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업체들. 판매방식에 따라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쇼핑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내수경기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나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원/달러 환율하락시 수입상품 가격하락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유통업체별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업종임.
4. 국내환율 마감시황
10월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를 앞둔 관망 심리 속 강보합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저점인 1,182.0원(-2.9원)에서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한 뒤 1,186.5원(+1.6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 이후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장 막판 상승 전환한 끝에 1,185.2원(+0.3원)에서 거래를 마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관망 심리가 퍼지며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이번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대내외 경제 여견 악화 및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를 연 1.25%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美中이 최근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했지만, 추가 협상과 함께 세부 내용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식 속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
원/달러 : 1,185.2원(+0.3원)
5. 국내시장 마감동향
6. 미국 주요기업 주가등락률(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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