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브렉시트 초안 합의 등에 상승.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번 합의안에는 핵심 쟁점이였던 관세 문제에 대해 북아일랜드는 법적으로는 영국의 관세체계를 적용하며 실질적으로는 EU 관세·규제체계 안에 남기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짐. 이어 EU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도 해당 합의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음.
다만, 美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美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92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인 23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7달러(+1.07%) 상승한 53.93달러에 거래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10월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브렉시트 초안 합의 안도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09%)가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나스닥지수(+0.40%)와 S&P500지수(+0.28%)도 소폭 상승.
영국과 EU가 EU 정상회의를 코앞에 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양측은 핵심 쟁점이던 관세 문제에 대해 북아일랜드가 법적으로는 영국의 관세 체계를 적용받되실질적으로는 EU 관세•규제 안에 남는 방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짐. EU는 합의안 초안을 이날 정상회의에서 승인했으며, 영국은 19일하원에서 이에 대한 승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임. 다만, 영국 노동당 등 야당은 합의안에 대해 여전히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불확실성은지속되는 모습. 특히, 집권 보수당의 사실상 연립정부 파트너로 투표의 키를 쥔 민주연합당도 성명을 내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
美 기업들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넷플릭스가 전일 장 마감 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날 모건스탠리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포함 기업의약 76%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美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1단계 합의에서 여전히 할 일이 남았다면서도, 양국 정상이 다음 달 합의문에 서명하도록 문서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 가오펑 中 상무부 대변인은 "1단계 합의에는 중국이 국내 수요 및 시장 원칙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농산물 주문을 늘리고, 미국은 이를 위해 양호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음.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9월 산업생산은 0.4%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전월대비 9.4% 감소한 125만6,000채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도 5.6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4,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전주대비 4,000건 증가,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다소 양호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브렉시트 초안 합의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7달러(+1.07%) 상승한 53.93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넷플릭스(+2.47%)와 모건스탠리(+1.52%)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했으며, 도버(+5.80%)도 실적 호조 및 전망치 상향조정 등에 상승. 아울러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태’ 소송을 진행 중인 아메리소스버진(+4.01%), 카디널헬스(+4.36%), 맥케슨(+3.91%) 등이 美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IBM(-5.52%)은하락.
10월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브렉시트 초안 합의 안도감 등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도 상승 섹터가 우세.
특히,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2.47%)와 모건스탠리(+1.52%)가 상승하는 등 미디어와 은행 섹터가 강세를 기록. 아울러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태’ 소송을진행 중인 아메리소스버진(+4.01%), 카디널헬스(+4.36%), 맥케슨(+3.91%) 등이 美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상승하는 등 헬스케어 섹터도 강세. 이 외 알파벳A(+0.79%) 등 인터넷, 코스트코 홀세일(+1.21%) 등 유통, 뉴몬트 마이닝(+1.27%) 등 금(金), AMD(+1.07%) 등 반도체 섹터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반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IBM(-5.52%)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컴퓨터 섹터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며, 트래블러스(-1.47%) 등 보험, 엑셀론(-1.89%) 등 원자력 섹터도 부진한 모습.
관련 섹터분석
미디어(방송/신문)
대표적인 미디어로 인식되는 신문과 방송 관련 업체들. 주수입은 광고와 수신료이며 미디어법, 미디어렙 등 규제 변화 이슈들이 관련주의 주가에 영향을미치는 특징이 있음. 2009년 7월22일 국회를 통과한 미디어법은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진출과 겸영 허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법안 유효 판결로 2009년 11월부터 시행되었음. 이에 따라 케이블TV와 위성방송, IPTV 등을 통하여 뉴스, 드라마, 교양, 오락, 스포츠 등 모든 장르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이 2011년 12월 개국했으며, 종편의 광고 영업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렙법안이 2012년 1월5일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음.
- 히스토리
☞ 2019-09-18 정부, 콘텐츠산업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주도주 : SBS, SBS콘텐츠허브, 한국경제TV, IHQ)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9-16 외국인 자금 이탈 일단락 및 저평가 분석에 상승(주도주 :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U-HEALTHCARE
U-HEALTHCARE란 의료와 IT기술이 융합한 미래형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홈 네트워크상의 장치나 휴대용 장비 등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임. 저출산, 고령화 등의 진행으로 예방의학 및 일반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 대기업의 헬스케어 사업 본격 진출, 기업별 단계적 사업시행 등을 통한 점진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특히, 노령화에 따른 질병증가와 인터넷기반이 뛰어난 우리나라 특성상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인터넷 대표주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산업 대표기업군. 이들 소수 업체들이 상위 사업자군을 형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임. 이중 네이버와 다음, SK컴즈의 네이트가 국내 포털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 압도적인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장악하고 있으며, SK컴즈는 다음과 검색 제휴를 맺고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음. 주요 수입원은 온라인광고이며, 광고주들의 특성상 많은 트래픽이 모이는 상위 포털 업체에 광고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음.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 기업군.
4. 국내환율 마감시황
10월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합의안 도출 소식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5원 하락한 1,179.5원으로 출발. 장 초반 하락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재차 하락해 오전 중 1,179.0원(-8.0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낙폭을 축소했고 장후반 1,182.2원(-4.8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81.5원(-5.5원)에서 거래를 마감.
영국과 유럽연합(EU)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된 점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다만, 19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합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당 등 야당이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불확실성은 일부 남아있는 모습.
아울러, 중국이 금일 부진한 GDP를 발표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압력으로 작용. 이날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3 분기 GDP 성장률은 6.0%로 시장예상치 및 전분기 수치를 모두 하회했고, 27년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
원/달러 : 1,181.5원(-5.5원)
5. 국내시장 마감동향
6. 미국 주요기업 주가등락률(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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